중국증시가 지난주 말 반등을 기록한지 하룻만에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12일 상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4%(4.51P) 떨어진 1900.35를 기록했다. 상해B지수는 0.73%(0.87P) 오른 119.54를 기록했으나 심천B지수는 0.44%(1.24P) 떨어진 283.78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의 하락 여파로 1900선이 무너지면서 거래를 시작한 중국증시는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등해 1924선까지 오르는 등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주부터 발표되는 주요 경제 지표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상승세를 지켜내지 못하고 약보합을 기록했다.
이에 메리츠증권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경기 둔화 등에 대한 우려감 사이에서 해당 소식들이 전해질 때마다 빠르게 움직이는 순환매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