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2018년 11월 이전 대출에도 연 20% 이하로 금리 인하

입력 2021-06-20 16: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저축은행중앙회는 협회 소속 저축은행 79곳 모두가 다음 달 7일부터 시행되는 법정 최고금리 인하(연 24%→연 20%) 조치를 기준 시점 이전 대출까지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모든 금융기관은 개정 표준약관에 맞춰 2018년 11월 1일 이후 체결·갱신·연장한 대출과 앞으로 취급하는 대출의 금리를 연 20%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저축은행들은 2018년 11월 이전에 실행된 대출에도 이 기준을 소급 적용해 금리를 모두 연 20% 이하로 내리기로 했다.

금리는 대출자가 직접 저축은행에 연락할 필요 없이 다음 달 7일 이후 1개월 이내에 인하가 진행된다.

저축은행은 인하 조치 후 10영업일 안에 문자메시지나 이메일로 내용을 통보할 예정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이 방안으로 대출자 58만2000명에게 약 2444억 원의 이자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자금이 꼭 필요한 서민에게 자금 공급이 위축되지 않도록 중금리대출, 보증부대출 등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신용평가시스템(CSS) 고도화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09: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579,000
    • -2.56%
    • 이더리움
    • 4,814,000
    • +4.27%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0.71%
    • 리플
    • 2,001
    • +3.46%
    • 솔라나
    • 332,200
    • -4.13%
    • 에이다
    • 1,350
    • -2.6%
    • 이오스
    • 1,138
    • +0%
    • 트론
    • 276
    • -3.83%
    • 스텔라루멘
    • 697
    • -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00
    • +0.11%
    • 체인링크
    • 24,560
    • -0.89%
    • 샌드박스
    • 958
    • -5.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