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UAE에 50억 달러 금융협력협약서 체결

입력 2021-06-21 1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수출입은행은 우리 기업의 전략시장인 중동 지역의 수주 확대를 위해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와 맞손을 잡았다고 21일 밝혔다.

국영석유회사는 UAE 아부다비 정부 100% 소유 국영 에너지 기업이다. 2017년부터 ADNOC사업에 대한 한국기업의 수주실적은 총 68억 달러에 달한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20일(현지시간) 아부다비 ADNOC 본사에서 술탄 아흐멧 알 자베르 회장과 만나 50억 달러 규모의 중장기금융 한도 약정(F/A)을 위한 금융협력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협약서에는 F/A와 별도로 ADNOC이 금년중 발주하는 대형 사업을 한국 기업이 수주하게 되면 수은이 금융을 제공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방 행장은 서명식 자리에서 “수은과 우리 기업의 중요한 파트너인 ADNOC과의 이번 만남을 통해 두 기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수은의 다양한 금융수단을 활용해 우리기업 수주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수은은 중장기 금융 한도(F/A)를 ADNOC에 직접 제공하여 우리 기업이 ADNOC을 상대로 하는 수출거래와 주요자원의 수입, 해외 합작투자 등 다양한 형태의 거래에 맞춤형 금융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은은 향후 사우디 아람코(Aramco), 카타르 QP(Qatar Petroleum) 등 우리 기업과 거래가 많은 중동의 주요 에너지공기업과도 협력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어떻게 내란 되나”
  • 내란 특검·김건희 특검·‘내란 가담자’ 탄핵안까지 모두 본회의 통과
  • ‘입시 비리·감찰 무마’ 조국, 대법서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
  • 내년 공공주택 ‘25만가구+@’ 공급될까… 3기 신도시 본청약·신축매입 확대 속도[종합]
  • 연봉 9000만 원 배우자 원한다고? 신혼부부 현실은… [그래픽 스토리]
  • ‘투자경고’ 19종목 중 15개 이재명 테마주…“과열 주의”
  • 유니클로 인기가 '가성비' 때문이라고요? [솔드아웃]
  • 단독 서울시 마약 행정처분 ‘구멍’...첫 영업정지 강남업소, 과징금 내고 빠져나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2,515,000
    • -0.79%
    • 이더리움
    • 5,549,000
    • +2.63%
    • 비트코인 캐시
    • 775,500
    • +0.39%
    • 리플
    • 3,382
    • -2.14%
    • 솔라나
    • 326,100
    • -0.09%
    • 에이다
    • 1,596
    • +3.7%
    • 이오스
    • 1,572
    • +1.68%
    • 트론
    • 424
    • +6%
    • 스텔라루멘
    • 608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950
    • +1.05%
    • 체인링크
    • 38,550
    • +13.65%
    • 샌드박스
    • 1,105
    • +1.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