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13일 파트론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7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영주 한양증권 연구원은 "파트론의 2008년 4분기 매출액은 344.15억원(전년동기대비 39.3%), 영업이익 59.0억원(48.3%)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캐쉬카우인 안테나 부문 매출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한 카메라 모듈 부문이 이익에 기여하기 시작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파트론을 바라보는 키포인트는 스마트폰 등 고사양폰에 주로 쓰이고 있는 광마우스(핑거 마우스) 모듈의 급격한 성장 시현 여부"라며 "2분기부터 삼성전자 후속 스마트폰 모델에 채용될 것으로 보이며 이후 일반 모델로의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초접사렌즈를 활용한 제품 특성상 기존 카메라모듈의 생산라인을 그대로 활용하게 되므로 생산설비 확보에도 문제가 없으며 생산 안정화 이후 높은 마진율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