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3일 에스원에 대해 올해 중가 시장 진출로 성장정체 극복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강일주 신영증권 연구원은 "에스원은 올해 중가시장 진출로 시스템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4% 증가하며 성장정체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최고가 가입자 비중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중가 시장 진출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의 평균 ARPU(월정액)는 전년대비 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2009년 실적은 매출액 7770억원(전년비 +4%), 영업이익 1652억원(+14%), 순이익 1331억원(+16%)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한편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886억원, 영업이익 373억원, 순이익 292억원이 예상된다"며 "시스템 부문의 성장 정체가 예상되나 유지가입건수의 순감 규모가 3분기 대비 작아졌고, 평균 ARPU는 12만8000원(3분기 12만7000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