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기업실적+원유수요 급감'...나흘째 하락세

입력 2009-01-1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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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가 기업실적 악화와 원유 수요 급감 등에 따른 우려로 나흘째 부진한 모습이다.

12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22.31포인트(0.50%) 내린 4426.19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지수 역시 전날보다 64.27포인트(1.34%) 내린 4719.62로 마쳤으며, 프랑스 CAC40지수도 53.38포인트(1.62%) 하락한 3246.12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럽 주요증시는 경기 침체에 따른 기업 실적 악화와 원유 수요가 급감할 것이라는 우려가 겹치며 개장초부터 약세로 출발했다.

이후 영국의 FTSE100, 프랑스의 CAC40지수는 초반 반등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어닝쇼크와 유가하락까지 겹치면서 낙폭은 확대돼 결국 지수가 하락했다.

유가 하락으로 유럽 2대 정유업체인 BP는 1% 이상 떨어졌고 원자재업체인 BHP빌리톤도3.3% 낮아졌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번 주 기업 실적발표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첫 반영된 것이어서 주목된다”며 “반영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호실적이 예상되는 기업이 전무한다고 예상되는 만큼 당분간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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