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굿모닝신한증권은 웅진케미칼이 지난해 4분기에 전 사업부문 흑자를 내면서 4년만에 순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웅진케미칼은 경영환경 호전과 업황개선으로 지난해 4분기에 영업이익 200억원, 당기순이익 72억원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유가하락에 따른 원료가 급락, 수출비중이 큰 섬유 사업의 원화약세 수혜, 광학소재 시장확대 등이 실적 호조 원인이다.
굿모닝신한증권 임지수 애널리스트는 "유가 급반등에 따른 원가부담 재현, 원화가치 강세 급반전에 따른 섬유 및 소재사업 가격경쟁력 약화가 향후 주가에 가장 큰 리스크"라며 "하지만 유가급등과 환율급락과 같은 대외환경의 급변이 없을 경우 실적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웅진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극동건설 이슈는 부담이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