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엘텍, OLED 시장 확대ㆍ메타버스 시대 도래로 수혜 전망-유진투자증권

입력 2021-06-2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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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2일 동아엘텍에 대해 "OLED 응용시장 확대 및 메타버스 시대 도래 수혜를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애플의 아이폰은 물론 아이패드 등에 OLED 채택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삼성의 OLED 노트북제품이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플렉서블 및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스마트폰의 비중 확대도 OLED 수요 증가에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TV 시장도 LG 물량 확대 이외에 소니, 중국계 제조업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도 기존 LCD를 대체하면서 프리미엄 차량에 OLED 적용이 확대 중으로, 동사는 디스플레이 자동검사장비(출하검사, 화면조정, 출하검사, 입고 검사 등)와 OLED 제조용 증착장비 등 관련 매출이 전년 대비 30%대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메타버스 시대로 진입하면서 AR/VR 컨텐츠를 이용하기 위한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시장이 개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자회사 선익시스템은 이미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Micro) OLED 장비를 개발하여 연구개발용으로 지속 공급하고 있었으며, 지난해 중국 BOE에 양산용 마이크로 OLED 장비를 공급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BOE는 하반기에 마이크로 OLED를 채택한 디스플레이 패널을 상용화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며 "따라서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업체의 마이크로 OLED 제조 장비 수요가 하반기 이후 본격적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동사의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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