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100명대를 유지했다. 집단감염이 지속하는 상황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발생이 감소세로 접어들었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132명 증가해 4만7961명으로 집계됐다. 2322명이 격리 중이고 4만5130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관련 사망자는 1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509명으로 늘었다.
종교시설과 직장 등에서 집단감염은 이어졌다. 영등포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2명으로 증가했다. 마포구, 강남구 소재 음식점 관련해서도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동대문구, 강북구, 종로구 소재 직장 관련해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각각 44명, 17명, 12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해외유입 6명 △기타 집단감염 13명 △기타 확진자 접촉 44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11명 △감염경로 조사 중 50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예방 접종은 1차 278만1609명, 2차 77만137명이 완료했다. 서울시 전체 960만 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29%, 2차 8%다.
백신 잔여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5만3200회분, 화이자 16만1442회분, 얀센 5180회분, 모더나 6470회분 등으로 총 22만6292회분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