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항만 물동량 전년대비 7.9%↑…1년 9개월 만에 최대

입력 2021-06-22 11: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출입 물동량도 8.9% 증가

▲5월 항만 물동량과 수출입 물동량이 각각 전년동월대비 7.9%, 8.9% 증가해 2019년 8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해양수산부)
▲5월 항만 물동량과 수출입 물동량이 각각 전년동월대비 7.9%, 8.9% 증가해 2019년 8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해양수산부)
5월 전국 항만 물동량이 전년대비 7.9% 증가하면서 2019년 8월(8.3%) 이후 1년 9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수출입 물동량도 8.9% 증가해 2019년 8월(8.9%) 이후 가장 크게 늘었다.

해양수산부는 2021년 5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총 1억3110만 톤으로, 전년 동월(1억2153만 톤) 대비 7.9%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출입 물동량은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및 경기회복 기대치가 높아짐에 따라 석유화학 관련 제품 및 친환경 자동차의 수출 물동량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1억248만 톤) 대비 8.9% 증가한 총 1억1160만 톤으로 집계됐다.

연안 물동량은 시멘트, 광석 등의 물동량 증가로 전년 동월(1905만 톤) 대비 2.3% 증가한 총 1950만 톤을 처리했다.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수출입 물동량과 환적 물동량이 모두 증가해 전년 동월(237만TEU) 대비 11.2% 증가한 263만TEU를 기록했다.

수출입은 전년 동월(133만TEU) 대비 14.1% 증가한 151만TEU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주요 교역상대국인 대미(對美) 수출입 증가세(56.5%)가 두드러졌다. 환적은 전년 동월(103만TEU) 대비 7.5% 증가한 111만TEU를 기록했다.

5월 전국 항만의 비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은 총 8508만 톤으로 전년 동월(8270만 톤) 대비 2.9%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류(원유, 석유정제품, 석유가스 등)와 광석, 유연탄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0.4%, 2.1%, 6.7% 감소했고 자동차는 전년 동월 대비 58.6% 증가했다.

특히 자동차는 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북미 및 유럽시장 물동량 증가와 수입 자동차 시장 회복에 따른 수입 물동량도 증가해 전년 동월(429만 톤) 대비 58.6% 많이 증가한 680만 톤을 기록했다.

박영호 해수부 항만물류기획과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선복 부족 및 컨테이너 물류 적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국내 항만 터미널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수출화물 반‧출입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터미널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플레이브가 방송 못 나온다고?"…때아닌 버추얼 아이돌 논란, 왜? [이슈크래커]
  • '김새론 사망'에 악플러들 비판…"악플 문제, 제도장치 마련해야"[이슈크래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월세 내기 빠듯한 청년들 위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제도, 신청 자격은? [경제한줌]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960,000
    • -0.92%
    • 이더리움
    • 4,171,000
    • +2.33%
    • 비트코인 캐시
    • 500,000
    • -0.1%
    • 리플
    • 4,027
    • -2.87%
    • 솔라나
    • 278,800
    • -3.76%
    • 에이다
    • 1,227
    • +5.05%
    • 이오스
    • 970
    • +0.94%
    • 트론
    • 369
    • +1.93%
    • 스텔라루멘
    • 516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350
    • +1.17%
    • 체인링크
    • 29,240
    • +2.02%
    • 샌드박스
    • 609
    • +2.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