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700만 원대 연초 수준으로…이더리움 218만 원

입력 2021-06-23 08: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트코인 장세 앞에 코인 모형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비트코인 장세 앞에 코인 모형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중국발 악재에 3700만 원대까지 밀려나며 연초 수준으로 후퇴했다. 이더리움 역시 소폭 하락하는 가운데 알트코인이 전반적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 8시 22분 현재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비트코인은 전날보다 강보합 수준인 3769만 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장중 3400만 원 선이 무너졌다가 낙폭을 만회한 상태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도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1% 미만 오른 3762만 원을 기록하고 있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가상화폐의 가격 하락은 중국 당국의 가상화폐 채굴 단속을 강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지난달부터 가상화폐 채굴을 몰아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후 네이멍구자치구를 시작으로 칭하이성, 신장위구르자치구, 윈난성 등 성(省)급 행정구역이 가상화폐 채굴장 폐쇄에 나섰고, 마지막으로 남은 쓰촨성도 관내 가상화폐 채굴장을 모두 폐쇄하고 25일까지 결과를 보고하라는 내용의 문건을 하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업비트에서 2% 중반 떨어진 21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는 3% 낙폭을 보이며 217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도지코인은 업비트와 빗썸에서 2% 안팎 오른 219원 전후로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초 장중 880원대까지 오른 것과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으로 폭락한 셈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