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신청에 따라 법원 고시를 기다리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13일 부품조달 차질에 따라 평택과 창원공장의 생산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생산중단금액은 2조1900억원에 달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부품조달 차질에 의한 생산 중단이라며 생산재개 일자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생산중단으로 쌍용차는 자동차와 엔진의 생산을 할 수 없게 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생산 중단이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아직 미정"이라며 "부품업체들에 대한 지원책이 정부차원에서 검토되고 있기 때문에 법원 고시 이전에 가동이 재개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