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한국형 친환경 선박용 ESS 개발 나선다

입력 2021-06-25 10: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주요 컨소시엄에 참여해 국책과제 수행 주도

▲대우조선해양 시흥 R&D캠퍼스 내 친환경 연료 육상 시험소.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시흥 R&D캠퍼스 내 친환경 연료 육상 시험소.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총 13개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국내 전문 연구기관과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참여해 ‘한국형 친환경 선박용 에너지저장장치’ 연구개발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국책 과제로 발주한 것이다.

한화디펜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향후 3년 내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리튬배터리 기반 ESS를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들고, 우리 조선업체들이 건조할 대형 규모의 선박에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활동한다.

여기서 대우조선해양은 시흥 R&D 캠퍼스 내에 갖춘 최첨단 연구시설을 제공하는 등 선박 건조 경험과 친환경 기술력을 바탕으로 ESS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주도한다.

시제품에 대한 친환경 연료 육상 시험소 구축에서부터 다양한 시험 절차와 실선 탑재를 위한 안전성 검증을 거쳐 최종 평가 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제품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담당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난 후 해외 주요 선급의 인증을 통해 제품 표준화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 최동규 중앙연구원 원장은 “이번 과제 수행으로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친환경 선박 기술력을 국내외 시장에 널리 알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대용량 ESS를 개발해 선주들에게 차별화된 친환경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김희철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8] 특수관계인에대한출자
[2025.12.04]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시리아서 IS 추정 공격에 미군 등 3명 사망…트럼프 “매우 강력한 보복”
  • 지갑 닫아도 가심비엔 쓴다…홈쇼핑업계 고급화 '승부수'
  • 취업 문턱에 멈춰 선 2030…‘일하지 않는 청년’ 160만명 눈앞
  • 주담대 막히자 ‘마통’ 쏠림…5대은행 잔액 41조, 3년 만에 최대
  • 금융자산 10억 부자 47.6만명…유망 투자처로 '주식' 꼽아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18,000
    • +0%
    • 이더리움
    • 4,662,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866,000
    • -0.69%
    • 리플
    • 3,024
    • +0.37%
    • 솔라나
    • 198,900
    • +0.2%
    • 에이다
    • 612
    • -0.33%
    • 트론
    • 408
    • -0.73%
    • 스텔라루멘
    • 355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400
    • -0.17%
    • 체인링크
    • 20,480
    • +0.15%
    • 샌드박스
    • 199
    • +0.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