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 '효자 모델'로 급부상

입력 2009-01-1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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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한 달간 내수판매 806% 증가...상반기 디젤 모델 출시

지난 11월 중순에 출시한 GM대우의 '라세티 프리미어'가 약 2달 만에 GM대우의 '블루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지난 12월 한 달간 내수시장에서 2058대를 판매해 전월(227대)대비 806.6%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경차 모델인 '올뉴 마티즈'가 전월대비 19.3% 감소한 것과 비교해도 놀라운 성과다.

세계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준중형 모델인 라세티 프리미어는 세련된 디자인과 넓은 실내공간, 고급 편의사양 등을 갖추고 있어 출시 전부터 주목 받았었다.

이 차의 개발비만 해도 약 700억원이 투자됐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동급 최대의 전장(4600mm)과 전폭(1790mm)을 자랑하며 준중형 모델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준다.

특히 '휠아웃/바디인(Wheels-out/Body-in)'이라는 디자인 컨셉트로 개발돼 차량 휠과 휠하우징을 더욱 돌출되도록 표현, 차체의 안정감과 측면 볼륨감이 한층 더 돋보인다.

GM대우 디자인부문 김태완 부사장은 "라세티 프리미어 디자인의 중점은 단순한 진화가 아닌 혁신적인 진보를 통해 GM과 GM대우의 미래에 나아갈 제품 디자인의 방향을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라세티 프리미어는 출시 당시 계약 개시 20일 만에 4000대 계약을 달성하는 등 초반 판매 실적이 호조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GM대우는 올 상반기에 라세티 프리미어 2.0리터 디젤 모델을 출시해 준중형차 라인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GM대우 관계자는 "올해 들어서도 라세티 프리미어를 비롯한 준중형차 모델의 차 판매 호조는 지속될 것"이라며 "앞으로 준중형차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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