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 하락 반전하며 마감했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9포인트(-0.05%) 하락한 1012.13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703억 원을, 외국인은 213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기관은 735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숙박·음식(+1.14%)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전기·가스·수도(+0.94%) 사업서비스(+0.71%)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오락·문화(-1.02%)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IT H/W(+0.70%) 제조(+0.65%) 농림업(+0.50%)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기타서비스(-0.89%) 교육서비스(-0.25%) 유통(-0.10%)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보험(+3.39%), 자동차(+1.46%), PCB생산(+1.45%), 원자력발전(+1.35%), 풍력에너지(+1.3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엔터테인먼트(-1.24%), LED(-1.02%), 교육(-0.84%), 제지(-0.36%), 주류(-0.28%)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상승했다.
제넥신이 5.50% 오른 9만100원에 마감했으며, 알테오젠(+2.84%), 리노공업(+2.48%)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셀트리온제약(-8.90%), 셀트리온헬스케어(-6.13%), 엘앤에프(-2.10%)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프로스테믹스(+20.48%), 나노스(+19.01%), 이녹스(+17.60%)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셀트리온제약(-8.90%), 캐스텍코리아(-8.18%), 올릭스(-6.74%)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솔고바이오(+29.91%), 아모센스(+29.8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76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520개다. 12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8원(-0.44%)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8원(-0.49%), 중국 위안화는 175원(-0.26%)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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