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성 GS건설 국내영업본부장이 대표이사로 새로 선임됐다.
13일 GS건설은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신규 대표이사로 이휘성 부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1년 진주에 출생한 이휘성 부사장은 1978년 GS건설에 입사해 31년간 근무한 정통 GS건설맨으로 국내외 토목사업과 관련해 설계ㆍ시공부터 영업까지 전분야에 걸쳐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토목분야 최고 전문가로 평가돼 왔다.
한편 새롭게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한 GS건설은 최근 대내외 경제환경의 불확실한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공공영업부문을 강화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사내 '토목통(通)'인 이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 것도 이 같은 맥락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토목사업본부장을 맡아 각종 토목관련 공공수주를 진두지휘한 이 부사장은 연말 조직개편에서 국내영업본부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
GS건설은 신임 이 부사장을 중심으로 수주영업2 담당을 신설하고 산하에 수주영업3팀을 신설하는 등 국내영업본부를 확대 개편해 영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