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친환경기술 유럽시장에 수출

입력 2009-01-1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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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이탈리아 수처리 및 폐기물처리 업체인 테크노플루이드사와 바이오가스 열병합발전시설에 대한 기술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술수출협약은 따르면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이 독자개발한 DBS (Daewoo Two Phase Anaerobic Bio-Gas System) 공법을 유럽시장에 수출하는 것으로 매출 발생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된다.

DBS 공법은 축산분뇨, 음식폐기물, 하수슬러지 등을 이용하여 가스와 전기를 발생시키는 국내 첫 상용화 발전플랜트 시스템으로 친환경성, 고효율성, 경제성을 두루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번 기술 수출협약 체결을 계기로 현재 독일기업들이 선점하고 있는 50조원 규모의 유럽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대우건설은 DBS 공법으로 유럽시장의 약 10% 이상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의 홍승모 수석연구원은 "대우건설은 이번 DBS 공법의 수출을 계기로 향후 유럽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및 세계 최대 유기성 폐자원 시장인 중국으로의 기술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해 8월 전라남도와 1000억원 규모의 축산분뇨를 이용한 바이오가스 열병합발전시설 건립에 대한 투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용어설명

* DBS (Daewoo Two Phase Anaerobic Bio-Gas System) 공법 = 유기산 생성 미생물이 있는 산발효조에 가축분뇨와 음식물쓰레기, 하수슬러지 등을 투입해 유기산을 만들고 이를 메탄생성미생물이 있는 메탄발효조에 넣어 메탄가스를 발생시키는 공법이다.

재래식 소화조와는 달리 고순도의 메탄가스를 생산하고 유기오염물질의 감량효과도 높은 장점이 있다. 고순도 메탄가스는 발열량이 낮은 저순도 메탄가스보다 더욱 친환경적이고 효율이 좋으며, 불순물 제거 후 정제압축하면 도시가스와 차량연료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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