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 개인 저가 매수세 유입..나흘만에 반등 1167.71(10.96P↑)

입력 2009-01-13 15: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3일 코스피지수는 개인의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국내외 주식시장이 4분기 어닝시즌에 본격 돌입한 가운데 경기후퇴로 인한 실적악화 우려와 미국증시 하락 마감 소식으로 지수는 이날 내림세로 출발했다.

프로그램 매도세가 1000억원 이상 출회되며 장초반 1133포인트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개인이 나흘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감에 따라 코스피지수는 점차 낙폭을 축소했다.

이에 매도 우위로 거래를 시작했던 외국인들이 매도세를 줄이며 장중 순매수세로 전환, 코스피지수는 오후들어 1160선까지 회복하며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외국인 매수세 유입은 S&P500 선물이 상승 폭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문가들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집중된 금융주의 오름세로 반등에 성공, 코스피 20일선의 지지를 받으며 1160선 위로 올라선 것으로 평가했다.

코스피지수는 장후반까지 이러한 기조를 유지한 결과, 전날보다 10.96포인트(0.95%) 오른 1167.71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이날 331억원, 2037억원 동반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2607억원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2333억원 순매도세를 기록한 반면 비차익거래에서 223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업종이 이날 4.63% 오른 가운데 증권 업종도 3.15% 상승 마감했다. 운수장비, 보험 업종도 2.63%, 2.48% 올랐다.

건설, 의약품, 운수창고, 기계, 화학, 은행, 전기전자 업종 등도 1% 내외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종이목재, 철강금속, 전기가스, 음식료, 유통 업종은 소폭 하락 마감했다.

시총상위주 역시 마찬가지였다. KB금융, 삼성화재, LG디스플레이가 이날 나란히 3% 이상 올랐고 현대중공업, KT&G, 신한지주, 현대차가 1~2% 올랐다. 삼성전자, LG전자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신세계, POSCO, KT, 한국전력은 1% 안팎으로 떨어졌다.

이날 상한가 5종목을 포함한 410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한 404종목이 내렸다. 76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설…"10월 11일에 식 올린다"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4: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953,000
    • -3.51%
    • 이더리움
    • 4,151,000
    • -3.51%
    • 비트코인 캐시
    • 443,100
    • -5.92%
    • 리플
    • 599
    • -4.62%
    • 솔라나
    • 188,800
    • -4.89%
    • 에이다
    • 494
    • -5.18%
    • 이오스
    • 698
    • -4.9%
    • 트론
    • 178
    • -3.26%
    • 스텔라루멘
    • 120
    • -5.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20
    • -3.83%
    • 체인링크
    • 17,880
    • -2.24%
    • 샌드박스
    • 402
    • -6.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