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와이브로 등 융합서비스 활성화와 방송통신 콘텐츠 성장을 위해 향후 5년간 2조8000억원이 투입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9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제3회 미래기획위원회 합동회의에서 신성장동력으로 선정된 방송통신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같은 지원방안을 보고했다.
세부 실행계획에 따르면 방통위는 IPTV와 와이브로 활성화, 방송통신 통합법제 및 규제 체계 선진화, 방송통신 콘텐츠 성장 인프라 구축에 주력한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차세대 IPTV 기술 기반 강화 ▲디지털방송 핵심 원천기술 개발 ▲차세대 네트워크 핵심기술 개발 ▲국가표준 개발 및 표준화 활동 강화 ▲기후변화 대응 기술개발 ▲고부가 장비 및 핵심부품 기술 개발 등 6개 기술개발(R&D) 과제를 선정했다.
예산 사업으로는 ▲IPTV 서비스 활성화 기반 구축 ▲디지털 전환 지원 체계화 ▲방송통신콘텐츠 성장 인프라 기반 강화 ▲방송통신콘텐츠 제작 활성화 지원 ▲와이브로 등 국내 선도기술 해외진출 지원 ▲국산 장비 등 시험 인증 등이 포함됐다.
방통위는 이를 위해 방송통신 통합법제 및 규제체계를 정비하고 방송콘텐츠 산업의 규제 완화, 와이브로 활성화 방안 마련 등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또 2013년까지 통신정책기금, 방송발전기금, 재정지원 등을 바탕으로 2조8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상반기중 기획재정부와 재정협의를 통해 지원규모를 확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