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가 28일 NICE평가정보에 대해 목표주가 3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 의견을 재개시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핀테크 육성 정책의 낙수 효과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분석이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향후 마이 데이터 사업자들에 개인 CB(신용정보업) 정보를 제공하면서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며 “여기에 토스뱅크 출범에 따른 추가 매출처 확보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CB 사업이 실적 개선을 견인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회사는 국내 CB 최대 업체로 시장 점유율 70%에 이른다.
김 연구위원은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 CB 부문은 은행권의 개인 신용대출의 급성장에 힘입어 지난 5년간 연평균 9.4%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이익 레버리지가 높은 B2B향 매출과 1금융권의 정액제 가격 인상 효과도 실적 호조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비신용 및 금융정보 결합과 B2B 데이터 기반 컨설팅 및 분석 등의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