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이 ‘제15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에서 환경경영부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NS홈쇼핑은 다회용 수송 포장재 사용 시범사업을 현장에 적용하는 등 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11월 환경부, 수원시와 함께 다회용 수송 포장재 사용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NS홈쇼핑을 비롯한 3개 유통업체가 참여한 이번 시범사업만으로도 종이박스 53톤, 스티로폼 13톤 등 약 66톤의 포장 폐기물 감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다회용 배송 박스를 처음으로 실제 상품에 적용하며, 배송 시간과 품질, 고객 편의 등 전반적인 면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NS홈쇼핑은 '친환경 방송 제작 환경 조성'을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40억 원 규모의 장비 투자를 통해 친환경 조명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적용했다. 4개 스튜디오 495개 할로겐 등을 LED로 전면 교체함으로써, 100배 이상 오래 사용할 수 있어 교체 주기를 개선했다. 또, 연간 소비전력 67% 절약을 통해 전력생산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배출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NS홈쇼핑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민관 수산자원관리 소통워크숍인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올바른 수산물 유통 방법'도 진행했다. 총알오징어, 솔치, 총알문어 등 어린물고기를 달리 부르는 말을 상품명으로 사용하며 별미로 소비하는 문화가 확산함에 따라 수산물 관련 협력사와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수산자원 보호에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중소 협력사가 놓치기 쉬운 제도와 관리 방안을 소개하고, 윤리적 수산물 유통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도록 제안했다.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NS홈쇼핑은 올바른 수산물 유통을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사회공헌활동 등 해양수산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양수산부와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ESG 경영 추세 속에 기업의 친환경 활동은 지속성장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요소"라며,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유지하고, 협력사의 부담은 줄이면서도 친환경 경영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