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바람' 끝?…국민의힘 지지율, 내림세로 전환해 38%

입력 2021-06-28 10: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와 동률인 39.6%

(제공=리얼미터)
(제공=리얼미터)

'이준석 바람'이 잠잠해졌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당선 전후로 연일 상승세를 보이던 국민의힘 지지율이 내림세로 전환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격차는 일별로 한때 6%포인트(P)까지 좁혀졌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와 동률을 기록하며 여전히 40%를 넘지 못했다.

28일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21일부터 닷새간 전국 만 18세 이상 25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P)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38.0%로 전주보다 1.7% 하락한 결과를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이 대표의 당선 전후로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며 상승세를 보였다. 전주에는 국정농단 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40%대 진입을 눈앞에 뒀었다. 다만 이 대표 취임이 2주가 지났고 사실상 정책 검증의 시간이 다가오면서 지지율이 내림세로 전환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0.3%P 상승한 29.7%로 나타났다. 양당 격차는 8.3%P로 15주 연속 오차범위 밖의 결과를 보였다.

다만 일별로 양당 격차는 한때 6.0%P까지 좁혀졌다. 주초였던 21일 국민의힘은 36.9%, 민주당은 30.9%를 기록하며 차이가 줄기도 했다.

그 외에 국민의당은 7.1%, 열린민주당은 6.6%, 정의당은 4.3%, 기본소득당과 시대전환은 0.4%로 나타났다. 기타 정당은 1.5%, 무당층은 11.9%를 기록했다.

(제공=리얼미터)
(제공=리얼미터)

문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와 같은 결과를 보였다. 5월 3주차 이후 꾸준히 30%대 후반을 보이던 지지율은 이날도 39.6%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56.6%로 전주보다 0.1%P 하락했다.

일별로는 문 대통령 지지율이 꾸준히 40%대를 넘겼다. 21일에는 41.8%, 22일에는 40.3%, 24일에도 40.2%를 기록한 후 소폭 하락했다. 양향자 의원의 보좌진 성폭력 사건과 박성민 청년 비서관 논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시리아서 IS 추정 공격에 미군 등 3명 사망…트럼프 “매우 강력한 보복”
  • 지갑 닫아도 가심비엔 쓴다…홈쇼핑업계 고급화 '승부수'
  • 취업 문턱에 멈춰 선 2030…‘일하지 않는 청년’ 160만명 눈앞
  • 주담대 막히자 ‘마통’ 쏠림…5대은행 잔액 41조, 3년 만에 최대
  • 금융자산 10억 부자 47.6만명…유망 투자처로 '주식' 꼽아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18,000
    • +0%
    • 이더리움
    • 4,662,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866,000
    • -0.69%
    • 리플
    • 3,024
    • +0.37%
    • 솔라나
    • 198,900
    • +0.2%
    • 에이다
    • 612
    • -0.33%
    • 트론
    • 408
    • -0.73%
    • 스텔라루멘
    • 355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400
    • -0.17%
    • 체인링크
    • 20,480
    • +0.15%
    • 샌드박스
    • 199
    • +0.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