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세대 의견 청취한 삼성전자 "지속 경영 위해 최신 트렌드 반영"

입력 2021-06-28 16: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회∙환경적 책임을 고려하는 기업은 5년 뒤가 더 기대된다. 그런 기업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1 (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1 (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MZ(밀레니얼+Z) 세대 임직원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8일 발표한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젊은 임직원들의 솔직한 의견과 최신 트렌드를 지속가능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MZ세대 임직원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경영진에 가감 없이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의 경우 사업부별 임직원 오프라인 인터뷰를 통해 의견을 받았고, 유럽은 지속가능경영 유관 업무 담당자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 북미는 NGL(Next Generation Leaders) 멤버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의견을 전달받았다.

주요 의견으로 "MZ세대는 기성세대가 간과할 수 있는 요소들을 잘 파악하고 이것들에 주목할 수 있다. 이런 점들이 SNS 등을 통해 빠르게 전파되고 공감을 얻을 수 있기에 중요하다", "사회∙환경적 책임을 고려하는 기업은 5년 뒤가 더 기대된다. 그런 기업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 "삼성전자는 최근 몇 년간 지속가능성을 강화해 왔지만, 회사의 영향력을 생각할 때 더욱 분발해야 한다" 등이 있었다.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은 "지속가능경영은 비용보다는 미래를 위한 투자의 관점에서 추진해야 한다"며 "지속가능경영은 기업이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 관리 차원을 넘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지속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또 "삼성전자의 제품과 기술을 통해 소비자들이 생활 속에서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의 중요한 사명 중 하나"라며 "앞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도전적인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착실하게 이행해 그 결과를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게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지속가능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20년 말 경영지원실 산하의 지속가능 경영사무국을 CEO 직속 조직인 지속가능경영추진센터로 격상시켰다. 또 제품의 설계∙디자인∙생산∙판매 등 전 과정에 지속가능경영 요소를 반영하기 위해 주요 사업부에도 지속가능경영 전담조직을 구축했다.

이 밖에 지속가능경영협의회를 통해 전사와 사업부의 주요 전략과 활동을 논의하고, 협의회의 주요 결정사항은 이사회에 보고함으로써 이사회 중심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00,000
    • -1.82%
    • 이더리움
    • 4,667,000
    • -2.85%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0.64%
    • 리플
    • 1,970
    • -1.75%
    • 솔라나
    • 324,200
    • -2.64%
    • 에이다
    • 1,336
    • -1.55%
    • 이오스
    • 1,107
    • -1.69%
    • 트론
    • 272
    • -1.45%
    • 스텔라루멘
    • 628
    • -1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00
    • -2.35%
    • 체인링크
    • 24,270
    • -1.78%
    • 샌드박스
    • 857
    • -1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