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오딘’ 정식출시…하반기 게임대전 개막

입력 2021-06-2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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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오딘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오딘:발할라 라이징’을 정식 출시하며 하반기 모바일 게임 경쟁에 합류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9일 오딘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다음 게임에 정식 출시했다.

오딘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신작으로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크로스 멀티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언리얼 엔진4와 3D 스캔, 모션 캡쳐 기술을 사용한 그래픽,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 로딩없이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 등 다양한 콘텐츠가 특징이다.

오딘은 이날 정식출시를 앞두고 전날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사전예약자들이 대거 몰리며 출시 전부터 양대 마켓에서 인기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오딘 사전예약에는 약 400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이날부터 출석 체크 이벤트를 통해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 전원에게 ‘골드’, ‘소환권’ 등 다양한 인게임 아이템을 제공한다. 또 ‘길드로 집결하라!’ 이벤트 및 미션 수행 이벤트를 통해 특정 미션을 수행한 이용자들에게 ‘주문서’, ‘골드’, ‘희귀 장비 제작 재료’ 등의 인게임 아이템을 선물한다.

오딘은 하반기 넷마블의 ‘제2의 나라’와 함께 모바일 게임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한다. 제2의 나라는 지난 10일 출시한 뒤 현재까지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3위 자리를 유지하며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여기에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2‘도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치열한 순위 다툼이 예상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하반기 공략을 준비하는 게임들이 모두 각 게임사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게임들인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니즈를 파악해 만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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