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좀비기업 부담 가중

입력 2021-06-30 07: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도별 좀비성 기업 비중 추이
▲연도별 좀비성 기업 비중 추이
하나금융투자 김상만 연구원은 29일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걱정거리가 또 하나 늘게 될 것 같다”면서 “그간 급증한 부채에 대한 이자비용의 증가가 불가피해짐에 따라 부채를 사용하고 있는 경제주체에 부담 요인이 커질 것이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을 충당하지 못하는, 소위 좀비성 기업의 경우 그 어려움은 커질 것”이라며“궁금한 점은 그동안 해당 기업들이 어떻게 그런 수익성 가운데 망하지 않고 버텨왔는지의 여부이다. 결국, 기존의 빚은 연장하고 이자는 추가적인 빚을 내면서 메꾸어 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현 경제체제에서의 금리 인상은 금융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전술적인 성격의 방향전환이다”면서 “유동성에 대한 부분은 또 다른 차원에서 사태가 진행됐으며 해결책 또한 같은 맥락에서의 접근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23,000
    • -0.95%
    • 이더리움
    • 4,679,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1.84%
    • 리플
    • 1,970
    • +1.18%
    • 솔라나
    • 324,500
    • -0.18%
    • 에이다
    • 1,344
    • +2.83%
    • 이오스
    • 1,113
    • +1.37%
    • 트론
    • 273
    • +0%
    • 스텔라루멘
    • 620
    • -7.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00
    • +0.16%
    • 체인링크
    • 24,450
    • +1.71%
    • 샌드박스
    • 856
    • -10.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