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현장근로자 신속한 노임 지불 지원

입력 2009-01-14 10: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주택공사는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건설업체 유동성 악화에 따른 하도급업체의 근로자 노임체불을 막고 최근 어려운 시기에 현장근로자들이 가족들과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대책반을 가동, 신속한 노임지급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주공은 지역본부에 80명, 본사에 9명 등 총 89명으로 구성된 특별대책반을 편성하여 운용하고, 지난해에는 건설업체에서 설연휴 1~2일전에 노임을 지급하던 것을 올해에는 명절 1주일 전까지 지급을 완료토록 할 계획이다.

부득이 건설업체의 사정으로 노임이 체불되면 주공에서 신속하게 특별기성을 풀어 체불노임을 해소하고, 기성금이 업체에게 지급되면 건설현장근로자에게 문자서비스(SMS)로 알려주어 체불을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건설업체 유동성악화로 가압류가 설정되면 하도급대금을 지급할 수 없어 부득이 공사를 중단해야 하고, 공사가 중단되면 현장근로자의 업무중단으로 인해 입주가 늦어졌던 폐해 방지를 위해 가압류 상태에서도 하도급대금중 노임은 주공에서 직접 지급하고, 자재 및 장비대금도 지급이 가능하도록 관련법 개정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주공 허만택 건설지원처장은 “앞으로도 노임관리의 선진시스템을 적극 벤치마킹하고 노임체불을 방지할 수 있는 지속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현장근로자들 모두가 편하게 일할 수 있는 건설현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존자는 없었다…미국 워싱턴 여객기-헬기 사고 현장 모습
  • 설 연휴, 집값 변곡점 될까?…“서울 아파트값 반등 무게…전세는 약보합”
  • ‘렉라자’ 이어 미국 FDA 관문 넘을 K-신약은?
  • '나솔사계' 돌싱편, 3커플 탄생…미스터 박♥10기 영숙ㆍ미스터 배♥16기 영자ㆍ미스터 흑김♥10기 영자
  • 파월 “금리 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트럼프 발언에 어떤 반응도 않겠다”
  • 미분양 속출하는 지방 부동산 시장… 특공 ‘0명’ 아파트도
  • 뉴욕증시, 빅테크 실적 관망속 연준 금리동결에 하락...나스닥 0.51%↓
  •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여파…대한항공, 부산~김포 임시편 30~31일 운항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8,017,000
    • -0.62%
    • 이더리움
    • 4,897,000
    • +2.53%
    • 비트코인 캐시
    • 655,000
    • +2.83%
    • 리플
    • 4,721
    • +0.32%
    • 솔라나
    • 360,000
    • +2.95%
    • 에이다
    • 1,448
    • +0.49%
    • 이오스
    • 1,152
    • +2.04%
    • 트론
    • 380
    • +2.98%
    • 스텔라루멘
    • 646
    • +7.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4,850
    • +1.22%
    • 체인링크
    • 36,900
    • +1.77%
    • 샌드박스
    • 805
    • +2.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