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피피, PP 공장 준공식 열어…SK가스 "가스화학사업 밸류체인 완성"

입력 2021-06-30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어드밴스드, 연산 40만 톤 규모 프로필렌 수요처 확보

SK가스는 30일 울산피피(PP)가 울산시 남구 신항만 배후단지에서 PP(폴리프로필렌)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착공 이후 약 2년 만이다. 생산설비는 2개월의 시험 운전 기간을 거쳐 지난달 상업생산을 시작했다.

울산피피의 주주사 폴리미래는 연산 110만 톤(t)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또 다른 주주사인 SK어드밴스드는 연산 40만 톤의 안정적인 프로필렌 수요처를 확보했다.

울산피피에서 만든 PP는 울산피피의 주주사인 폴리미래가 전량 판매를 책임지며 국내는 폴리미래, 해외는 라이온델바젤과 ㈜대림을 통해 판매한다.

PP(폴리프로필렌)는 파이프와 자동차 내외장재 등 산업용 소재에서부터 마스크와 같은 위생용품, 배달 용기와 같은 주방용품 등 광범위하게 쓰이는 플라스틱의 원재료다.

이날 준공식에는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손종학 울산광역시의회 부의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서동욱 울산광역시 남구청장, 주주사 대표 및 비즈니스 파트너사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조세프 호인키스 울산피피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울산피피의 공장이 준공되기까지 도움을 주신 울산광역시를 비롯한 관계기관 및 비즈니스 파트너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고객, 주주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은 축사에서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울산피피 공장을 준공한 것은 울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울산피피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K가스 관계자는 "SK어드밴스드는 이번 울산피피의 준공을 통해 40만 톤의 안정적인 프로필렌 수요처를 확보하게 됐다"며 "SK가스는 프로판(LPG)-프로필렌(PDH)-PP로 이어지는 가스화학사업의 밸류체인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95,000
    • +0.05%
    • 이더리움
    • 4,830,000
    • +5.23%
    • 비트코인 캐시
    • 711,500
    • +2.45%
    • 리플
    • 2,087
    • +11.66%
    • 솔라나
    • 335,900
    • -1.7%
    • 에이다
    • 1,390
    • +3.04%
    • 이오스
    • 1,142
    • +2.15%
    • 트론
    • 277
    • -2.12%
    • 스텔라루멘
    • 729
    • +1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50
    • +3.61%
    • 체인링크
    • 25,560
    • +10.79%
    • 샌드박스
    • 1,037
    • +35.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