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ㆍ대장 내시경, 증상 없어도 정기적으로 받아야“

입력 2021-06-3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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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증상이 나타나야만 검사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40~50대가 되면 건강관리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하며 증상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 특히 여러 가지 위 질환, 대장질환은 조기에 발견하면 빠른 치료 및 대장암, 위암 등 충분히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검진은 매우 중요하다.

속 쓰림,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 불편감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위장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때 위장 질환을 진단하기 위해선 위내시경 검사가 필요하며, 이 검사는 입을 통해 식도, 위, 십이지장까지 관찰하기 때문에 식도염, 위염, 위궤양, 위암, 십이지장궤양 등의 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

위내시경 검사는 만 40세 이상부터 2년 주기로 받는 게 좋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만 50세 이상부터 4년 주기로 받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대장질환, 위 질환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 조금 더 일찍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위장질환, 대장질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미루지 말고 내시경 검사를 받아볼 것을 추천한다.

위ㆍ대장 기능의 문제는 소화불량이나 단순한 스트레스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한다. 변을 보고 나서 휴지에 피가 묻어나거나 변기에 피가 뚝뚝 떨어질 때 많은 이들이 단순 치질로 여겨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출혈색이 선홍빛이 아닌 검붉은 빛을 나타내면 다른 대장질환일 수 있기에 대장내시경을 받는 게 좋다.

윤범용 세종시 드림내과 원장은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과 함께 40대 이후에는 위내시경을 1년에 한 번씩, 대장 내시경의 경우 50세 이후부터 5년에 한 번씩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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