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에너지, ESG채권 발행 성공…1700억원 몰렸다

입력 2021-06-3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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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에너지 칠레 산타 로사 태양광 발전 단지 모습. (사진제공=DL이앤씨)
▲DL에너지 칠레 산타 로사 태양광 발전 단지 모습. (사진제공=DL이앤씨)

DL에너지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

DL에너지는 제7회 회사채 수요예측에 약 1700억 원이 몰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회사채는 2년물 ESG 채권 150억 원과 3년물 일반 회사채 850억 원이다. 이 중 ESG 채권은 370억 원의 청약금이 접수돼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SG 채권은 사회적 책임 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DL에너지는 ESG 채권 발행에 앞서 나이스신용평가를 통해 사전 인증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녹색채권 인증 최고 등급인 ‘그린1’을 받았다.

DL에너지는 한국과 칠레, 파키스탄에서 바이오매스, 풍력, 태양광 등 6개 발전소를 운영 중이다. 요르단에서 풍력 발전소를 건설 중이며 다음 달 상업 운전을 할 계획이다. 특히 칠레 태양광 발전소는 UN 청정개발체제 사업으로 인정받고 한국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승인이 완료되면 향후 100만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ESG채권은 국내 신재생 사업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서 회사의 성장뿐 아니라 환경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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