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 공장, 누적 1000만대 생산…양산 23년 만에 대기록

입력 2021-06-30 17: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도 첸나이 공장, 1998년 9월 첫 생산…인도 완성차 업체 중 최단기간 내 1000만대 생산 돌파

▲현대차 인도 공장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인도 공장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 인도 생산공장이 23년 만에 누적 1000만대 생산 기록을 세웠다.

현대차 인도법인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첸나이 현대차 공장에서 신형 SUV 알카자르가 1000만 번째 완성차로 생산됐다. 현대차가 1998년 9월 첸나이 공장에서 경차 아토스 기반의 쌍트로를 양산하기 시작한 지 23년 만의 기록이다.

현대차 측은 "인도 내 완성차 업체 가운데 현대차가 최단기간에 1000만대를 생산했다"라고 설명했다.

인도에서 생산한 1000만 대 가운데 310만대는 전 세계 88개국으로 수출됐다. 현대차는 1999년 네팔에 쌍트로 20대를 수출한 뒤 인도에서 줄곧 승용차 부문 수출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인기 차종인 소형 SUV 크레타와 베뉴는 지금까지 20만대 넘게 수출됐다.

첸나이 공장은 연간 75만대를 생산할 능력을 갖췄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52만1300대를 생산했다.

현대차는 인도 시장에서 마루티스즈키에 이어 판매량 2위를 달리고 있다. 현지 시장 점유율은 17∼18% 수준이며, 지난달에는 자체 최고 기록인 24%를 찍기도 했다.

김선섭 현대차 인도권역 본부장은 이날 열린 기념식에서 "현대차를 꾸준히 믿어 준 모든 소비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현대차 인도 공장 생산 라인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인도 공장 생산 라인 (사진제공=현대차)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26,000
    • -2.04%
    • 이더리움
    • 4,614,000
    • -2.53%
    • 비트코인 캐시
    • 733,000
    • +5.85%
    • 리플
    • 2,137
    • +10.78%
    • 솔라나
    • 357,400
    • -1.89%
    • 에이다
    • 1,495
    • +22.54%
    • 이오스
    • 1,065
    • +9.79%
    • 트론
    • 290
    • +3.94%
    • 스텔라루멘
    • 600
    • +53.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300
    • +4.92%
    • 체인링크
    • 23,380
    • +8.39%
    • 샌드박스
    • 550
    • +10.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