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가 69만2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이달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 증가치는 69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월가 기대치 60만 명을 웃도는 수치다. 5월 증가치(97만8000명)보다 약 28만 명 줄었다.
ADP 보고서가 산출하는 수치는 미국 노동 시장에 대한 판단 기준을 제공한다. 최근 연방준비제도(Fed)는 대규모 채권 매수 프로그램을 통제하거나 금리를 인상하기 전 노동 시장의 확실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