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입당? 정권교체 먼저…X파일 의혹 필요하면 법적 조치”

입력 2021-07-01 07:57 수정 2021-07-05 07: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선 출마를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국회기자실을 방문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단)
▲대선 출마를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국회기자실을 방문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단)

야권의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입당 문제와 관련해 “정권교체 하는데 국민의힘과의 연대가 만약 필요하다면 입당도 할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30일 SBS·KBS와 가진 인터뷰에서 “입당 문제보다 정권교체가 우선”이라는 전제를 밝혔다. 전날 대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입당 질문에 즉답을 피한 것과 달리 좀 더 전향적인 입장을 내비친 것이다.

윤 전 총장은 다만 “공정과 상식, 법치를 위반하는 행태에 분노하는 분들을 다 만나고 나서 정권교체를 위한 전략은 결정해도 늦지 않겠다고 생각한다”며 입당을 하더라도 서두르지는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윤 전 총장은 조만간 권영세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을 만날 전망이다.

윤 전 총장은 ‘X파일’ 의혹과 관련해서는 “제가 (수사를) 의뢰한다고 수사하겠나” 되물으면서 “(수사 의뢰는) 의미가 없겠지만, 필요하면 법적 조치도 하겠다,. 제가 선출직 공직을 하겠다고 나선 만큼 (의혹을 해명할) 합당한 근거가 있는 부분은 팩트를 설명해 드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모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등의 수사에 대해 “장기간 수사했는데 뭐가 있었다면 저를 징계하는 과정에서 그것으로 (저를) 내치지 않았겠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직에 있으면서 수도 없이 검증을 받으면서 대부분은 드러났던 문제가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437,000
    • -0.99%
    • 이더리움
    • 4,761,000
    • +3.57%
    • 비트코인 캐시
    • 709,500
    • +4.65%
    • 리플
    • 2,080
    • +3.53%
    • 솔라나
    • 355,800
    • -0.28%
    • 에이다
    • 1,501
    • +9.32%
    • 이오스
    • 1,076
    • +4.26%
    • 트론
    • 296
    • +4.23%
    • 스텔라루멘
    • 698
    • +4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400
    • +4.51%
    • 체인링크
    • 24,730
    • +13.28%
    • 샌드박스
    • 614
    • +21.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