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미래?"…안철수, 김태유 교수 만나 '미래 대담'

입력 2021-07-01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류호정 등 특별게스트 초청해 8회 강연 예정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김태유 서울대 산업공학과 명예교수와 만나 '미래 대담'을 나눴다. 안 대표는 '세상을 바꾸는 미래클라스(세바클)'라는 이름으로 총 8회 프로젝트 강연을 진행하며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나눌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차기 대권 주자로서 대한민국의 정책과 비전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안 대표는 1일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세바클 첫 강의로 김 교수와 대화를 나눴다며 "정부혁신, 사회혁신, 대외혁신을 위해 대한민국의 정치는 고민하고 있냐"고 말했다.

김 교수는 강의를 통해 4차산업 혁명을 성공시키기 위한 세 가지 비책으로 △규제 완화를 위한 정부 혁신 △인재확보를 위한 사회혁신 △활로 개척을 위한 대외혁신 등을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안 대표는 이를 거론하며 "김 교수의 마지막 제언을 경청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정치는 대한민국의 시대 과제를 고민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안 대표는 김 교수가 “터럭만큼도 병통이 들지 않은 곳이 없는바 지금이라도 고치지 않으면 반드시 나라가 망할 것이다”라고 말한 점을 인용해 "참 어쩌면 지금 시대의 진단과 하나도 다르지 않은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정치 공화국’인가? ‘정책 공화국’인가"라고 물음을 던졌다.

안 대표는 향후 세바클 강의를 계속해서 주도하며 대한민국 미래 방향에 대한 고민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계획된 강연자로는 김택환 경기대 교수, 김낙회 전 관세청장, 김상균 강원대 산업공학과 교수, 김영식 전 교육부 차관 등이 예정돼 있다. 특별 게스트로는 류호정 정의당 의원, 유튜버 신사임당, 서민 단국대 교수, 김병민 시사 평론가 등이 함께한다.

이와 관련해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ESGMZ세대에 대한 문제, 현재 제일 중요한 현안들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차기 대통령 선거 유력 주자로서 정책 방향 등을 고민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發 관세전쟁에 코스피 시총 지각변동...한화에어로 현대차 맹추격
  • 속보 이재명, 민주 경선 최종 득표 89.77% 압승…김동연 7% 김경수 3%
  • 공천 개입에 도이치 주가조작까지…檢, 김여사 조사 초읽기
  • 주말에도 SKT 대리점 곳곳 긴 줄…PASS 앱 먹통
  • 신용카드 연체율 10년만 최고…신용불량 사업자 1년 새 30%↑
  • 올해 교대 수시, 내신 6등급도 합격·신입생 미충원 속출
  • 상장폐지 허들 낮췄는데…비상장주식 시장 '한파'
  • 모두 움츠릴 때, 삼성은 뽑는다… 이재용 '미래 위한 투자' 강행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25,000
    • -0.22%
    • 이더리움
    • 2,592,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506,500
    • -2.5%
    • 리플
    • 3,216
    • +1.32%
    • 솔라나
    • 214,800
    • -0.05%
    • 에이다
    • 1,003
    • -1.86%
    • 이오스
    • 955
    • -3.05%
    • 트론
    • 360
    • -1.1%
    • 스텔라루멘
    • 408
    • -2.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600
    • +1.36%
    • 체인링크
    • 20,950
    • -2.47%
    • 샌드박스
    • 427
    • -3.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