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보증·융자 한도 확대…“조합원 금융부담 경감”

입력 2021-07-01 16: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전경. (사진제공=건설공제조합)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전경. (사진제공=건설공제조합)

건설공제조합이 조합원 금융 부담을 줄이기에 나섰다.

조합은 보증수수료 및 융자금이자 인하, 보증·융자 한도 증액을 골자로 한 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선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을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코로나19 금융 지원을 상시 제도화한 것이다.

우선 조합은 선급금 및 하도급 대금지급 보증수수료를 상시 20% 인하한다. 중소 조합원의 민간공사 수주 지원을 위해 민간이 발주한 공사 하자보수보증과 계약보증 수수료는 각각 20%와 10% 내린다.

또 조합원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조합에서 시행 중인 코로나19 금융지원 연착륙을 위해 기본이자율을 평균 20% 인하하고 연체 이자율도 20% 내리기로 했다.

이 밖에 선금 공동관리제도 개선을 통해 조합 신용등급 B등급 이상 조합원은 선금 공동관리 대상에서 제외된다. B등급 미만 조합원의 공동 관리 금액도 선금의 10%로 축소한다. 계약·선급금보증 특별 심사 대상을 축소하고 보증수수료 및 담보취합 등 인수 조건도 50% 이상 완화한다.

조합 관계자는 “건설산업 발전과 중소 건설사 보호라는 조합 설립 취지에 맞는 본연의 공공성 강화에 매진하겠다”며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시장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84,000
    • -0.78%
    • 이더리움
    • 4,735,000
    • +2.53%
    • 비트코인 캐시
    • 711,500
    • +4.79%
    • 리플
    • 2,050
    • +1.08%
    • 솔라나
    • 355,200
    • -0.08%
    • 에이다
    • 1,493
    • +7.26%
    • 이오스
    • 1,064
    • +2.8%
    • 트론
    • 296
    • +4.23%
    • 스텔라루멘
    • 716
    • +51.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50
    • +3.3%
    • 체인링크
    • 24,370
    • +6%
    • 샌드박스
    • 609
    • +17.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