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NBA선수들, ‘스톰엑스 로고’ 부착한 유니폼 입고 뛴다

입력 2021-07-02 10:07 수정 2021-07-0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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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엑스 로고가 새겨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경기 유니폼(제공-스톰엑스)
▲스톰엑스 로고가 새겨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경기 유니폼(제공-스톰엑스)

스톰엑스(StormX)는 미국프로농구(NBA) 팀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Portland Trail Blazers)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팀 공식 유니폼에 스톰엑스 로고를 부착하게 된다고 2일 밝혔다.

블록체인 기업이 NBA 선수 유니폼에 브랜드 로고를 부착하는 것은 스톰엑스가 처음이다. 스톰엑스 대표 겸 공동창업자인 사이먼 유(Simon Yu)는 “NBA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는 포틀랜드 팀과 파트너십을 맺고 NBA 유니폼에 로고가 새겨지는 첫 블록체인 기업이 되어 영광이다”이라고 밝혔다.

이어 “개척자라는 의미가 있는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이름처럼, 우리는 사람들이 쇼핑하면서 자연스럽게 가상자산을 보상받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가상자산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개척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스톰엑스 로고 패치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경기 및 연습 유니폼의 왼쪽 상단에 부착되며 TV를 통한 노출뿐만 아니라 코트 곳곳에도 스톰엑스 브랜드가 노출될 예정이다. 또한, 스톰엑스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첫 국제 권리 파트너(International Rights Partner)로서 공동 협력해 팀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마케팅 수행 자격을 갖게 되며, 포틀랜드에서 지속적인 커뮤니티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일에도 서로 협력할 예정이다.

크리스 맥고완(Chris McGowan)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최고경영자는 “우리 팀이 혁신적인 블록체인 기업 스톰엑스의 로고 패치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게되어 매우 기쁘다”며 “스톰엑스는 립 시티(Rip City: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팀의 별칭)에 재정적인 안정과 독립성을 부여할 수 있는 에너지가 넘치는 회사다”라고 강조했다.

▲스톰엑스 로고(제공-스톰엑스)
▲스톰엑스 로고(제공-스톰엑스)

최근 블록체인-가상자산과 스포츠의 교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특히 NBA는 팬들이 좋아하는 NBA 주요 경기 장면을 NFT(Non-Fungible Token)로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 NBA톱샷(NBA Top Shot)을 론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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