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하루 확진자 규모가 6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은 1일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총 82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32명 늘었다. 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8549명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의 64.37%에 달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전일 0시 대비 82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전국 확진자 수는 15만8549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347명, 부산 29명, 대구 9명, 인천 22명, 광주 2명, 대전 25명, 울산 11명, 세종 2명, 경기 264명, 강원 14명, 충북 7명, 충남 27명, 전북 7명, 전남 4명, 경북 7명, 경남 13명, 제주 3명, 검역소에서 3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국 시·도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서울 5만668명 △경기 4만4572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대구 1만614명 △인천 6825명 △부산 6268명 △경남 5270명 △경북 4961명 △검역 4280명 △충남 3846명 △강원 3583명 △충북 3317명 △광주 2946명 △울산 2837명 △대전 2692명 △전북 2378명 △전남 1657명 △제주 1268명 △세종 567명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