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잠수함서 탄도미사일 수중 발사 성공...세계 8번째 개발국

입력 2021-07-0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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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제8기 제2차 정치국 확대회의가 지난달 29일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회의를 주재하는 김정은 총비서가 설명을 강조하듯 오른손 검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제8기 제2차 정치국 확대회의가 지난달 29일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회의를 주재하는 김정은 총비서가 설명을 강조하듯 오른손 검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우리 군이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의 수중 발사에 성공했다. SLBM는 바닷속에서 잠수함에서 적을 타격할 수 있는 전략 무기로 대하민국은 이로써 세계 8번째 SLBM 개발국이 됐다.

군 관계자는 4일 "지난 연말 SLBM 지상 발사 성공에 이어 최근엔 난이도가 더 높은 수중 발사에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SLBM 수중 발사는 군사 강대국인 미국과 러시아도 실패한 경험이 있을 정도로 쉽지 않은 고난이도 기술이다. 일정 심도에서 수압을 뚫고 물 밖으로 튀어나오면서도 목표를 향해 날아가는 게 중요한 데, 이 같은 기술들이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SLBM은 현무2B 탄도미사일을 개조한 것으로 최대 사거리는 500㎞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산 SLBM 개발은 2015년 북한이 북극성-1형 SLBM 시험 발사에 성공하자 이에 맞대응 하기 위해 빠르게 진행돼 왔다.

SLBM 발사에 성공한 3000 톤급 도산안창호함은 어뢰 기만기 발사 체계 시험 평가를 완료하면 이달 중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다음 단계로 북한 등의 SLBM 잠수함에 대응할 수 있는 원자력 추진 잠수함 필요성도 제기하고 있다.

북한은 현재 SLBM 3발을 탑재할 수 있는 3000톤급 신형 잠수함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 1월 노동당 8차 대회에선 핵 추진 잠수함 건조와 수중 발사 핵전략 무기(핵 탑재 SLBM) 개발을 공식화하기도 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그동안 미국의 미사일 사거리 제한으로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SLBM 형태의 미사일 개발이 어려웠다. 하지만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사일지침이 종료되면서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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