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키워드] ‘먹는 코로나 치료제 진원생명과학’, ‘오딘 대박’ 카카오게임즈

입력 2021-07-05 08:32 수정 2021-07-05 09: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딘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오딘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5일 국내 증시 키워드는 #삼성전자 #진원생명과학 #카카오게임즈 #카카오 #HMM 등이다.

삼성전자는 4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기록하며 전 거래일 종가 8만 원을 기록했다. 8만 원 선이 위태로운 것은 지난달 21일 종가 7만9900원 이후 10거래일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각각 3818억 원, 4845억 원 순매도했다.

다만 같은 기간 개인이 8524억 원 순매수하며 낙폭을 완화하고 있어 1% 안쪽의 미미한 변동폭을 유지 중이다. 앞서 이 종목은 8만 원 아래로 떨어진 후 다시 올랐다 떨어지길 반복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개발하고 있는 GLS-1027(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가 변이 바이러스에도 감염 증상을 억제할 수 있다는 소식이 부각되며 전거래일 6.68% 오른 4만9850원을 기록해 다시 한 번 급등했다.

이 종목은 지난달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 폐렴을 유발하는 햄스터 공격감염 모델에서 회사가 임상2상 개발중인 GLS-1027(국제 일반명 zenozulac)이 용량 의존적으로 폐렴 증상 마커들의 감소를 유도했다”며 “폐부위 조직에서 바이러스 유발 세포융합체(syncytia)와 세포이형성(atypia)이 탁월하게 감소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치료 효과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남아공변이주인 B.1.351 β variant 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당일 이 종목은 19.44% 급등했고 다음달 차익시현 매물이 몰리면서 1.37% 내린 채 장을 마감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코로나19 치료에 있어서 GLS-1027이 얼마가 효과적으로 바이러스에 의한 심각한 증상을 대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며 “특히 기존 변이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향후 백신 저항을 보이는 변이 바이러스까지 출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에, GLS-1027이 변이 바이러스에 상관없이 효과를 보인 점은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출시한 신작 게임 ‘오딘’이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는 소식에 24.52% 급등했다. 특히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9억 원, 25억 원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이 161억 원 순매도 하며 주가를 빠르게 끌어올렸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최고 기대신작이자 제2의 나라, 블소2와 함께 올해 한국 모바일 MMORPG 3대 기대신작이었던 ‘오딘:발할라 라이징’이 지난달 29일 오전 9시 한국시장에 론칭했다"며 "론칭 첫날부터 애플 매출순위 1위에 등극했고, 둘쨋날 구글 매출순위도 5위에 등극했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한국 론칭 첫날 판매액은 70억 원 내외, 2분기 2일간 판매액은 150억 원 내외 추정한다”며 “2분기에 속한 2일간 회계상 매출은 120억 원으로 추정하며 사실상 첫 분기인 3분기 일평균 매출 10억 원대 후반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미달할 것으로 예상되나 현시점 핵심 포인트는 실적이 아니라 오딘 한국의 예상을 초과하는 빅히트”라고 강조했다.

HMM은 업황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증권가 진단에 다시 한 번 주목받았으며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대신증권은 HMM에 대해 초강세 업황에 따른 2분기 깜짝 실적을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HMM의 2분기 깜짝 실적을 기대한다”며 “컨테이너 시황의 호황이 예상보다 장기화되고 있고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다는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HMM의 서비스 계약 운임이 상승하며 컨테이너 수요가 견조하게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항만체선과 선사들의 서비스 차질로 하주들의 공간 확보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컨테이너 운임의 상승 및 공급망 차질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분석했다. HMM의 2분기 영업이익을 지난해 동기 대비 934.6% 오른 1조4400억 원으로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