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5일 "특정 후보에 편향되지 않고 가장 공정한 경선으로 대선 후보를 선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더라도 우리 모두 하나가 됨으로써 본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충정으로 이해하고 힘을 모으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직도 여론조사에서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는 여론이 50%를 넘는다"며 "민주당이 변화해서 국민의 마음을 풀어드리고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책임을 맡을 수 있게 준비하고 변화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지난 3일 서울 도심에서 진행된 민주노총 불법집회와 관련해선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의 위험을 초래하는 행위는 어떤 논리로도 용납될 수 없다"며 "엄정한 법적 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