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송도 '퍼스트월드' 잔여분 청약 최고 52대1

입력 2009-01-1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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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의 인천 송도 '더샵 퍼스트월드' 외국인특별공급 잔여분이 최고 52대 1의 높은 경쟁룰을 기록했다.

1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마감된 더샵 퍼스트월드외국인특별공급 잔여분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74가구 모집에 2180명이 접수해 평균 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택형별로는 155㎡가 26가구 모집에 1364명이 몰려 52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178㎡(26가구)와 218㎡(20가구)는 각각 18대 1, 15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1가구를 모집한 펜트하우스 399㎡와 412㎡에도 11명씩 청약해 각각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2005년 5월 최초 분양당시 가격(3.3㎡당 평균 1400만원 선)으로 공급하고 올해 송도지역개발 결과가 가시화되면서 재분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분석된다.

더샵 퍼스트월드는 송도국제업무단지 내 최초로 공급된 주상복합아파트로 지난 2005년 분양 당시에도 최고 260대 1의 높은 청약률을 보인 바 있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2일, 계약기간은 28∼30일이다. 입주는 이달 31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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