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6개월 만에 1000명 선을 넘었다. 역대 두 번째 규모로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질병관리청은 6일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총 121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466명 폭증했다. 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만2753명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의 64.74%에 달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전일 0시 대비 121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전국 확진자 수는 16만2753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583명, 부산 34명, 대구 13명, 인천 57명, 광주 11명, 대전 30명, 울산 1명, 세종 5명, 경기 367명, 강원 12명, 충북 5명, 충남 16명, 전북 8명, 전남 10명, 경북 6명, 경남 15명, 제주 19명, 검역소에서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국 시·도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서울 5만2524명 △경기 4만5871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대구 1만652명 △인천 6976명 △부산 6423명 △경남 5351명 △경북 5004명 △검역 4428명 △충남 3910명 △강원 3641명 △충북 3335명 △광주 2974명 △울산 2856명 △대전 2827명 △전북 2405명 △전남 1684명 △제주 1304명 △세종 588명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