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온코섹 관계사 머크사와 흑색종 임상 3상 협약

입력 2021-07-07 11: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알파홀딩스 C.I
▲알파홀딩스 C.I

알파홀딩스 관계기업 온코섹은 머크사와 흑색종 임상 3상(KEYNOTE-C87) 진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온코섹은 진행해온 흑색종 임상 2b(KEYNOTE-695)는 현재 환자모집을 완료했으며, 2017년 미국 FDA로부터 ‘FastTrack’과 ‘OrphanDrug’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이에 가속허가(Accelerated approval)를 기반으로 임상데이터가 마무리되는 내년 FDA 허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온코섹은 임상 2b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속 허가를 진행함과 동시에 임상 3상을 진행할 것이며, 임상 3상을 진행하기 앞서 머크사와의 협력관계를 재차 구축했다.

온코섹은 흑색종 3/4기 환자 중 키트루다, 옵디보 등 면역관문억제제 치료를 받았음에도 효과가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머크사의 키트루다와 온코섹의 인터루킨-12 치료제 타보(TAVO) 병용 투여하는 흑색종 임상 3상(KEYNOTE-C87)을 약 400명의 환자를 등록할 예정이며, 미국, 캐나다. EU 및 호주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온코섹은 지난해 SITC에서 흑색종 환자 54명 중 완전관해 3명, 부분관해 13명이 발생해 객관적반응률(ORR) 30%, 완전관해(CR) 6% 임상데이터를 발표했다. 특히 흑색종 말기 단계로 치료가 까다로운 흑색종 4기 M1C(중추신경계를 제외한 기타 원격전이) 또는 M1D(중추신경계 전이) 단계 환자 17명 중 6명에게서 반응이 나타나 객관적반응률(ORR)은 35%로 나타났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흑색종 임상 3상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머크사와의 협약이 필요하며, 이번 계약을 통해 임상 3상을 진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585,000
    • -2.72%
    • 이더리움
    • 4,773,000
    • +2.47%
    • 비트코인 캐시
    • 698,500
    • -0.57%
    • 리플
    • 2,002
    • +0%
    • 솔라나
    • 332,200
    • -4.38%
    • 에이다
    • 1,361
    • -4.69%
    • 이오스
    • 1,164
    • +2.83%
    • 트론
    • 278
    • -3.14%
    • 스텔라루멘
    • 682
    • -4.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50
    • +0.85%
    • 체인링크
    • 24,440
    • -1.29%
    • 샌드박스
    • 909
    • -14.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