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지속하며 정규장을 마쳤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87포인트(-0.60%) 하락한 3285.34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11666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3417억 원을, 기관은 8342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은 종이·목재(+5.37%)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의약품(+0.42%)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건설업(-1.51%) 전기가스업(-1.31%)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그 밖에도 의료정밀(+0.26%)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철강및금속(-1.24%) 금융업(-1.20%) 섬유·의복(-1.08%)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전자결제(+3.73%), 제지(+3.47%), 물류(+2.73%), 교육(+1.77%), 헬스케어(+1.4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카지노(-3.09%), 여행·관광(-2.74%), 원자력발전(-2.56%), 엔터테인먼트(-2.30%), 전선(-1.90%)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삼성전자는 0.49% 내린 8만8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3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카카오가 2.22% 오른 16만1000원에 마감했으며, NAVER(+1.95%), 삼성SDI(+0.27%)가 상승한 반면 LG전자(-2.94%), KB금융(-1.86%), 신한지주(-1.75%)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영풍제지(+24.63%), 콤텍시스템(+14.47%), 태림포장(+10.39%)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두산2우B(-13.02%), 대덕1우(-11.49%), 에이플러스에셋(-9.92%) 등은 하락했다. 대영포장(+29.9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194개, 하락 종목은 669개이며 나머지 49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38원(+0.36%)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28원(+0.40%), 중국 위안화는 176원(+0.34%)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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