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의 초청대상은 지난해 100대 이상 판매한 영업사원 99명이다. 특히 올해 탑 100으로 선정된 영업사원은 지난해 56명보다 43명이 늘어난 수치로 지난해 국내 자동차 5사 중 유일하게 판매 신장을 이루어내며 31만6432대를 판매한 기아차의 성과를 반영한 결과다.
이날 행사는 '탑 100' 영업사원 99명 전원에게 금메달을 수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각 지역본부별 판매왕 시상식 ▲전국 판매 10걸 시상식 ▲축하공연 및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마무리됐다.
판매우수사원에는 1위 정송주 부장(망우지점, 317대 판매)이 2위에는 박광주 부장(테헤란로지점, 306대 판매)이 3위는 정성만 차장(경남 울산지점, 235대 판매) 등이 선정됐다.
기아차는 지난해 판매우수사원 99명이 판매한 차는 총 1만3015대로 기아차의 내수판매대수 31만6432대의 4.1%를 차지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판매왕을 차지한 망우지점의 정송주 부장은 지난해 총 317대를 판매해 지난 2005년부터 4년 연속 기아차 판매왕 자리를 지켰다.
정송주 부장은 "지난 해 출시된 모닝과 로체 이노베이션, 포르테와 쏘울 등 디자인과 품질이 훌륭한 신차들이 출시돼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고, 개인적으로 잡았던 판매목표 300대도 수월하게 달성할 수 있었다"며 "어려운 시기임에도 차를 구입할 때 저를 찾아준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올해도 열심히 고객을 직접 찾아 뛰어다니며 기아차를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충호 국내영업본부장은 이 날 격려사를 통해 "기아차가 지난해 일구어낸 연간 판매 30만대 달성 및 판매신장은 치열한 판매경쟁에서도 훌륭한 성과를 만들어낸 영업사원들의 땀과 노력 덕분"이라며 "올해에도 대내외 녹록치 않은 경제여건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금의 난관을 이겨내는 불씨가 되어 기아차의 올해 목표인 내수 점유율 35% 달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