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리' 의혹 전면 부인 나선 윤석열…"집사람 술 싫어한다"

입력 2021-07-09 10: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과 부인 김건희 씨 (뉴시스)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과 부인 김건희 씨 (뉴시스)

야권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부인 김건희 씨와 관련한 의혹들을 부인했다. 특히 김 씨가 과거 '쥴리'라는 이름으로 유흥업소에서 일했다는 주장과 관련 "상식적으로 맞지 않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윤 전 총장은 8일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쥴리' 의혹에 대한 질문에 "아내는 술 마시고 흥청거리는 것을 싫어한다"며 "이런 사람이 술집에 가서 이상한 짓 했다는 얘기가 상식적으로 안 맞다"고 말했다.

이른바 '윤석열 X파일' 논란이 확산한 뒤 부인 김씨 관련 의혹에 관해 처음으로 직접 해명에 나선 것이다.

그는 "집사람은 새벽 2∼3시까지 책을 읽거나 컴퓨터 앞에 앉아 있을 만큼 쉴 틈 없이 공부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라며 "고교 교사와 대학 초빙·겸임 교수도 했고, 석사학위도 2개나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김씨가 국민대 박사학위 논문 부정 의혹과 관련해 조사받는 상황을 염두에 둔 답변으로 읽힌다.

장모와 관련한 의혹에 대해서는 이번에도 선을 그었다. 장모 최모 씨가 지난 2일 요양급여 부정수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데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누구나 동등한 수사와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 것. 그는 "가족이라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며 "장모 일은 장모 일이고, 제가 걸어가는 길에 대해선 국민들께서 판단하실 거로 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6.5조'…반도체는 '2.9조' 그쳐
  • 비트코인, 파월 의장ㆍ라가르드 총재 엇갈린 발언 속 상승세 [Bit코인]
  • 생존자는 없었다…미국 워싱턴 여객기-헬기 사고 현장 모습
  • 설 연휴, 집값 변곡점 될까?…“서울 아파트값 반등 무게…전세는 약보합”
  • ‘렉라자’ 이어 미국 FDA 관문 넘을 K-신약은?
  • 넷플릭스, ‘오징어게임3’ 6월 공개일 확정…손목 묶인 이정재 ‘무슨 일?’
  • 여야 설 민심…與 "국민들 나라 걱정" 野 "윤 탄핵 절박"
  • '손흥민 맹활약' 토트넘, 유로파리그 16강 직행…리그 페이즈 순위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1.31 11: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8,481,000
    • -0.26%
    • 이더리움
    • 4,944,000
    • +3.11%
    • 비트코인 캐시
    • 655,000
    • +1.31%
    • 리플
    • 4,701
    • -0.55%
    • 솔라나
    • 359,400
    • +0.06%
    • 에이다
    • 1,435
    • -1.58%
    • 이오스
    • 1,156
    • +1.94%
    • 트론
    • 385
    • +4.05%
    • 스텔라루멘
    • 640
    • +5.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4,650
    • -0.13%
    • 체인링크
    • 37,300
    • +1.86%
    • 샌드박스
    • 803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