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12일부터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단지 규모는 지하 4층~지상 30층, 22개 동 총 2703가구 규모다. 블록별로는 D1블록에 전용면적 59㎡A 110가구, 59㎡B 290가구, 70㎡ 281가구, 84㎡ 664가구 등 1345가구가 공급된다. D2블록에는 59㎡A 274가구, 59㎡B 294가구, 70㎡ 170가구, 84㎡ 620가구 등 1358가구가 들어선다.
이 단지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번지 일대 고림진덕지구 D1·D2블록에 조성된다. 고림진덕지구는 북쪽으로 영동고속도로, 서쪽으로 45번 국도와 인접해 우수한 도로 교통 조건을 갖췄다.
또 용인경전철 고진역과 인접해 전철 이용도 편리하다. 고진역과 사업지구 거리는 500m 정도다. 고진역을 이용하면 서울·수도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영동고속도로 용인IC를 이용할 수 있으며 제2경부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2022년 예정),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이천~오산(동탄) 구간(2022년 예정) 등 추가 교통 호재도 대기 중이다.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분양가는 2억8830만 원(전용 59㎡)부터 4억1540만 원(전용 84㎡)으로 책정됐다. 단지 인근 고림동 ‘용인고림지구2차양우내안애퍼스트’ 전용 84㎡형 매도 호가(집주인이 팔기 위해 부르는 가격)는 최고 6억6000만 원이다. 같은 평형의 직전 실거래가는 5월 거래된 5억5000만 원이다.
2018년 입주한 ‘양우내안애에듀파크’ 전용 64㎡형은 최고 5억 원을 호가한다. 직전 실거래가는 5월 거래된 4억3000만 원이다. 두 단지 모두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보다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분양 시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은 D1블록과 D2블록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한 만큼 실수요자라면 모두 노려볼 만하다.
이 단지는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해당 지역, 14일 1순위 기타지역, 1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D1블록 21일, D2블록 22일이다. 정당 계약은 다음 달 6일부터 16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