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1108명…어제보다 119명↓

입력 2021-07-1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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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가 1300명을 넘어서면서 연일 최고치를 경신한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진료소에는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확진자수가 1300명을 넘어서면서 연일 최고치를 경신한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진료소에는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10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10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1227명보다 119명 적은 수준이다.

수도권 806명(72.7%), 비수도권 302명(27.3%)으로 집계됐다.

서울 확진자는 465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475명보다 10명 줄었다. 일주일 전인 3일 오후 9시(277명)보다는 188명 많은 수준이다.

서울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6일 583명으로 가장 많았다. △7일 550명 △8일 503명 △9일 509명으로 4일 연속 500명을 넘었다.

전날 오후 9시 이후 30여 명이 추가된 점을 고려하면 이날도 최종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서울 누적 확진자는 5만4551명으로 집계됐다.

경기 신규 확진자는 275명, 인천 66명, 부산 55명, 경남 52명, 대전·충남 각 31명, 대구·광주 각 23명, 울산·제주 각 22명, 강원 19명, 경북 12명, 충북 8명, 전남·전북 각 2명이다.

11일 0시 기준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1200명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51명 늘어 1378명으로 마감됐다.

전날보다 다소 줄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진 것으로 보기는 어려운 것으로 평가된다. 서울은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4단계(389명 이상) 기준을 넘어선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기존 집단발병 사례에서 발생한 확진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누적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104명으로 증가했다. 종사자 78명, 방문자 14명, 가족 8명, 지인 3명, 기타 1명이다.

서울 영등포구 음식점에서 시작된 확진자는 18명이 추가돼 누적 53명이 됐다. 인천 미추홀구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8명이 추가돼 49명으로 증가했다.

서울 마포구 음식점에서 영어학원 8곳으로 이어진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27명 늘어난 35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방역 당국에 신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2265명으로 30.3%인 3712명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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