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 펜션서 화재…투숙객 70여 명 대피

입력 2021-07-11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충남 펜션 화재…투숙객 70여 명 대피
펜션 통나무로 지어져 진화에 어려움

▲충남 보령시 신흑동의 한 펜션에서 불이나 투숙객 7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연합뉴스)
▲충남 보령시 신흑동의 한 펜션에서 불이나 투숙객 7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연합뉴스)

충남 보령의 한 펜션에서 불이나 투숙객 7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투숙객 중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1일 오전 0시 46분쯤 충남 보령시 신흑동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4개 동(600여㎡)을 모두 태웠다.

주말과 휴가철을 맞아 펜션 4개 동, 방 9개 모두 예약이 꽉 차 투숙객 71명이 머무르고 있었으나 다행히 모두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인근의 5∼6개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 장비 73대와 인원 234명을 투입해 3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펜션 건물이 통나무로 지어져 짧은 시간에 불길이 크게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령시는 투숙객들을 위해 인근 마을회관에 임시대피소를 마련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 규모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수도권 대설 특보…산본IC 진출입도로 양방향 통제
  • 분당 ‘시범우성’·일산 ‘강촌3단지’…3.6만 가구 ‘1기 선도지구’ 사업 올라탔다 [1기 선도지구]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9월 출생아 '두 자릿수' 증가…분기 합계출산율 9년 만에 반등
  • 연준 “향후 점진적 금리인하 적절...위험 균형 신중히 평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5: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08,000
    • -1.2%
    • 이더리움
    • 4,771,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0.57%
    • 리플
    • 1,929
    • -3.65%
    • 솔라나
    • 322,300
    • -2.8%
    • 에이다
    • 1,353
    • -0.51%
    • 이오스
    • 1,101
    • -5.25%
    • 트론
    • 277
    • -0.72%
    • 스텔라루멘
    • 616
    • -9.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900
    • -2.52%
    • 체인링크
    • 25,200
    • +3.36%
    • 샌드박스
    • 839
    • -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