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출처=삼성증권)
삼성증권이 12일 하이브에 대해 하반기 주요 아티스트들이 활동을 본격화하면서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31만6800원에서 38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 세븐틴, 엔하이픈의 앨범 활동이 기대된다"며 "올 하반기부터 내년 초까지 하이브 재팬의 보이그룹, 쏘스뮤직의 걸그룹이 데뷔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에 반영될 실적도 대기 중이다. 온라인 팬미팅 ‘BTS 2021 MUSTER 소우주’ 관련 MD 판매가 상품 배송 이후에 수익으로 인식되면서 상당 부분이 3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세븐틴'도 올 3분기에 본격적으로 앨범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앞서 '세븐틴'은 6월 중순 미니 8집 발매 이후 컴백했으나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바가 있다.
아울러 엔터 플랫폼으로서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위버스’ 역시 하반기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최 연구원은 "1월 말 YG와 손을 잡은 이후 ‘트레져’, ‘아이콘’ 등 YG 아티스트가 속속 입점하고 있다. 3분기 중 블랙핑크가 입점할 전망"이라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아티스트 합류도 속도를 내고 있어 위버스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