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이동희 부사장은 15일 "최근 포항 및 광양제철소에서 원가절감노력을 하는 것을 보면 감격스럽다"라며 "가장 큰 혁신활동 중 하나는 부서간 장벽이 허물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올해부터는 상당히 달라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제부턴 기술에 입각한 원가절감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개인적으로는 올해 목표인 9584억원의 원가절감 목표가 힘들 것이라고도 생각됐지만 그동안 직원들이 보여준 노력을 살펴보면 가능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부사장은 "원료비 7023억원의 절감은 예를 들어 원재료 배합 등의 조절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